미국은 상선 건조 능력이 세계의 1%도 안 되고 해군 함정 정비()가 수년씩 밀려 있습니다. 한국은 세계 2위 조선국입니다. 이 차이를 관세 협상의 카드로 만든 것이 ("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", 1,500억 달러)입니다.
무엇인가
- = Maintenance(정비), Repair(수리), Overhaul(개조·분해정비). 군함은 몇 년마다 도크에 올려 선체·엔진·무기체계를 점검해야 하는데, 미국 해군 조선소 4곳(노퍽·포츠머스·퓨젓사운드·진주만)은 핵잠수함·항모 정비만으로도 포화 상태입니다.
- = 2025년 7월 한국이 관세 협상에서 먼저 제안한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. 전체 대미 투자 3,500억 달러 가운데 1,500억 달러를 조선(미국 조선소 투자·인력 양성·함정 ·선박 건조)에 배정.
- 법적 장벽: 반스-톨레프슨 수정법(미 해군 함정의 외국 건조 금지)과 존스법(미국 연안 운송은 미국 건조선만). 그래서 한국 조선사는 "미국 안의 조선소"를 사서 들어가는 방식을 택했습니다.
지금 어디까지 왔나(협상·이행 현황)
- 이행 단계: 한화(필리)·HD현대(미 조선사 헌팅턴잉걸스와 협력, 보도)가 미국 내 거점 확보 중. 는 지원함(비전투함) 위주로 수주가 이어짐.
- 아직 안 된 것: ① 미 해군 전투함의 한국 건조(법 개정 필요) ② 1,500억 달러의 구체적 집행 방식(대출·보증·직접투자 비율) ③ 핵추진 잠수함 건조 장소·연료(농축) 문제.
- 리스크: 중국의 한화 미국 자회사 제재(유예 중), 미국 현지 숙련 인력 부족, 필리 조선소의 낮은 생산성(연 1~2척 수준).
숫자로 보면
| 미국 상선 건조 점유율 | 세계의 1% 미만(중국 약 50% 이상, 한국 약 25~30%) | UNCTAD·Clarksons 보도 |
| MASGA 규모 | 1,500억 달러(대미 투자 3,500억 달러 중) | 2025-07-30 합의·11-14 팩트시트 |
| 필리십야드 인수가 | 약 1억 달러(2024) | 한화 공시 |
| 필리십야드 추가 투자 | 50억 달러(2025-08 발표, 보도) | 보도 |
| 미 해군 함정 정비 지연 | 수상함·잠수함 정비가 계획 대비 다수 지연(GAO 반복 지적) | GAO |
연표 — 언제, 어느 정부 때
2022-11🇰🇷 윤석열 · 🇺🇸 바이든
미 해군 장관 카를로스 델 토로, HD현대중공업·한화오션 조선소 방문 — 동맹국 활용 검토 시작
2024-06-20🇰🇷 윤석열 · 🇺🇸 바이든
한화오션·한화시스템, 노르웨이 아커로부터 필라델피아 조선소 인수 발표(약 1억 달러) — 한국 기업 최초의 미국 조선소
2024-07🇰🇷 윤석열 · 🇺🇸 바이든
한화오션, 미 해군 함정정비협약(MSRA) 취득 — 미 해군 지원함 입찰 자격
2024-08🇰🇷 윤석열 · 🇺🇸 바이든
한화오션, 첫 미 해군 수주: 군수지원함 USNS 월리 쉬라(T-AKE 8) — 거제 조선소에서 정비, 2025년 초 인도
2024-12-20🇰🇷 한덕수·최상목 권한대행 · 🇺🇸 바이든
필라델피아 조선소 인수 완료 → "한화 필리십야드"
2025-02🇰🇷 한덕수·최상목 권한대행 · 🇺🇸 트럼프 2기
미 상원 마이크 리·존 커티스 의원, 동맹국 조선소에서 미 해군 함정 건조 허용 법안 발의(해군 준비태세 보장법 등) — 계류
2025-04🇰🇷 한덕수·최상목 권한대행 · 🇺🇸 트럼프 2기
트럼프 대통령, 해양 산업 재건 행정명령 + 한국 조선 협력 언급
2025-07-30🇰🇷 이재명 · 🇺🇸 트럼프 2기
한미 관세 협상 타결 — 상호관세 25%→15%, 대미 투자 3,500억 달러 중 1,500억 달러를 로
2025-08-25🇰🇷 이재명 · 🇺🇸 트럼프 2기
이재명 대통령 방미·정상회담, 한화 필리십야드 방문 — 한화, 필리십야드에 50억 달러 추가 투자 발표(보도)
2025-10-14🇰🇷 이재명 · 🇺🇸 트럼프 2기
중국 상무부,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 제재(거래 금지) — 에 대한 견제. 2025-11 미중 합의 후 1년 유예
2025-10-30🇰🇷 이재명 · 🇺🇸 트럼프 2기
트럼프 대통령,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언급(필리 조선소 건조 거론) — 한국은 국내 건조 희망
2025-11-14🇰🇷 이재명 · 🇺🇸 트럼프 2기
한미 공동 — 조선 1,500억 달러, 핵추진 잠수함·원자력협정 협의 포함
전망과 그렇게 보는 근거
- 지원함 MRO는 확대, 전투함 건조는 2027년 이후에야 가능
근거: 지원함 는 현행법으로 가능해 이미 수주가 이어지지만, 전투함의 외국 건조는 반스-톨레프슨법 개정이 필요하고 미국 조선노조·의회 반대가 큼.
- 필리십야드는 "미국 안의 한국 조선소" 모델의 시험대
근거: 존스법·해군 조달 규정을 피하면서 한국 기술을 넣는 유일한 합법 경로. 생산성이 오르면 HD현대 등도 같은 방식(인수·합작)을 확대할 것.
- 중국의 견제가 계속될 것
근거: 2025-10 한화 미국 자회사 제재가 보여주듯 중국은 를 미중 경쟁의 일부로 본다 — 유예는 2026-11 전후 만료.
전략과 그렇게 짠 근거
- 조선 협력의 "집행 속도"를 철강·반도체 협상과 연동
근거: 미국이 가장 급한 분야(해군 준비태세)라 한국이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지렛대. 이미 약속한 1,500억 달러의 총액보다 "언제·얼마나 빨리"가 협상 대상.
- MRO 물량 확대를 요구(지원함 → 상륙함·구축함 정비)
근거: 한국 조선소는 미 해군 정비를 미국보다 빠르고 싸게 끝낸 실적(월리 쉬라)이 있음 — 미국 의회 설득 근거.
- 필리 조선소에 한국산 후판·기자재 공급 구조를 묶기
근거: 미국 안에서 짓는 배에도 강재·엔진이 필요 — 포스코·현대제철 , HD현대엔진 등 한국 공급망을 함께 넣어 232 철강 관세 완화 명분으로 연결.
전략이 안 통하면 — Plan A·B·C
Plan A상황: 미국이 철강 50% 완화를 계속 거부
대응: 2단계(신규 조선소 투자) 집행 시점을 철강 합의와 패키지로 묶어 제시.
Plan B상황: 미 의회가 동맹국 건조 허용 법안을 처리하지 않음
대응: 필리 등 미국 내 조선소 증설·인력 양성(한국 기술자 비자 E-4/전문직 ) 중심으로 전환 — 법 개정 없이 가능한 범위 극대화.
Plan C상황: 중국 제재 재개로 한화 미국 법인 공급망 차질
대응: 미국·일본·유럽 기자재로 대체 조달 계획 + 미 정부에 제재 피해 보전(해군 계약 우선권) 요구.
출처: The White House산업통상부 보도자료한화오션 공시·보도자료GAO — Navy Ship Maintenance · 2026-10 기준 공개자료·보도 요약